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영화 ‘착요기’ 중국 박스오피스 1위...영화 기술 '깜짝'
중국의 판타지 코미디 영화 ‘착요기(捉妖記, Monster Hunt)’가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쿵푸 팬더와 슈렉3를 제작한 라맨 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이돌 배우 바이바이허씨와 한국 스타 조권을 닮은 배우 징보란씨가 연기력을 선보이는데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그렇지만 스펙터클한 장면들에 중국의 영화기술이 이렇게나 뛰어난지 새삼 놀라게 됩니다.
착요기는 실수로 탄생한 요괴 ‘후바’의 성장기와 요괴를 잡는 도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지난 16일 상영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10억 위안(1,880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현재까지 누적매출 약 15억 위안으로, 중국산 영화 흥행수입 랭킹 1위에 올라섰습니다.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의 매출 기록을 깰지도 모르겠네요.
한편, 배우 탕웨이씨가 영화에 특별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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