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연 뒤 발표한 언론 보도문에서 다음달 3일부터 기준금리를 연 11.5%에서 11%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1%포인트 내린 지 한달 반 만의 결정으로,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인하 조치다. 중앙은행은 지나친 경기 둔화 우려가 추가 인하 조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일부 인플레이션 위험 요소가 있지만 위기의 중심이 심각한 경기 냉각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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