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담당 PD인 안윤태 PD는 최근 SBS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일 방송될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2편에 대해 “세 모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들이 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이게 됐는지, 그 이유와 배후에 대해서 전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취재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안윤태 PD는 ‘세 모자를 옹호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라 이를 반박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는 질문엔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세 모자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제한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더 꼼꼼하게 확인했다. 여론과는 분명 달랐지만, 세 모자를 비판하려고 한 게 아니다. 우리는 세 모자가 또 다른‘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것이알고싶다 세모자 편 안윤태 PD는 세 모자의 주장을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세 모자가 직접 올린 동영상을 전체적으로 다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그런 황당한 부분이 많아서 의심을 하게 됐다.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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