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UFC 론다로우지, 친부자살 놀리던 코레이아 누르고 미샤테이트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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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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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UFC 론다로우지, 친부자살 놀리던 코레이아 누르고 미샤테이트 행…UFC 론다로우지, 친부자살 놀리던 코레이아 누르고 미샤테이트 행

론다 로우지와 베시 코레이아가 1일 UFC 190 계체를 통과한 뒤 신경전을 펼쳤다.

코레이아는 환하게 웃으며 플래시 세례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고, 론다로우지도 환호와 야유를 동시에 받으며 특유의 뒷짐 자세로 섹시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이팅 포즈를 취할 시간이 되자 론다로우지는 코레이아에게 걸어가 살기등등한 눈빛을 쏘아댔고, 코레이아는 론다로우지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며 위협했다.

로우지는 "브라질 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 미국에서 종종 야유를 받았지만 이곳에서 난 응원을 받고 있다. 일이 일어나는 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레이아는 "론다로우지는 언제나 테이크다운을 노리는 약점이 있다. 난 1라운드에서 그녀를 KO시킬 수 있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코레이아는 과거 "나에게 패한 뒤 자살하지 마라"며 론다로우지가 여덟살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부를 비꼬아 비난을 산 바 있다.

한편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로우지는 이날 경기에서 화끈한 KO승으로 6차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다음 상대는 동급 랭킹 1위 미샤 테이트로 정해졌다.
 

[영상=SPO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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