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정체 여전히 미스터리… 수박씨는 '강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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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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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고추 아가씨'가 7표 차이로 수박씨를 꺾었다.

2일 방송된 '복면가왕' 2라운드 준결승전에서는 고추 아가씨와 수박씨가 맞대결을 펼쳤다.

매력적인 목소리와 작은 체구에도 파워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매운맛을 확실히 보여준 고추 아가씨의 노래가 끝나자 게스트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진짜 잘 부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수박씨가 무대에 등장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김형석은 "두 분의 기교나 파워가 대단하다. 어떤 분을 선택할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철은 "트로트 창법이 들렸다 트로트 여성 가수 같다"고 추측했다.

윤일상은 "고추 아가씨가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 이 분은 복면가왕 프로그램에 적합한 사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주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서유리는 자신과 함께 일을 하는 성우 이용신이 아니냐고 추측성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수박씨의 정체는 노을의 강균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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