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안녕하세요’ 쌈디·치타·박재범, 녹화장 ‘개판’ 만든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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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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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안녕하세요’ 녹화 현장이 ‘개판’이 됐다.

3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이훈, 가수 김현정, 래퍼 쌈디, 박재범, 치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중고차 딜러를 한지 두 달 되었다는 20대 청년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는 입사한 첫 날부터 상사들이 키우는 개 돌보미가 됐어요. 선임들이 매번 신입! 개 똥 치워, 개들 밥 안 챙겨 주냐? 등 개 뒤치다꺼리를 시켜요. 무슨 제가 애견카페 직원이냐고요! 개들을 돌보느라 회사에선 당최 제 업무를 할 수가 없어요! 저 이 직장을 계속 다녀도 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고민주인공을 괴롭게 한 개들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무대 위에 직접 선배들의 개들을 등장시켰는데 낯선 곳에 온 개들은 녹화장에 들어서자마자 소동을 피우는 등, 순식간에 현장을 개판(?)으로 만들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의 채널고정 포인트는 ‘동물농장’ 아저씨 신동엽의 애견 훈련 방법. MC와 게스트들 또한 생각지 못했던 대형견들의 폭발적인 에너지 때문에 당황했던 와중에 동물과 친숙한 신동엽이 의연하게 상황을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훈련 도중 개 한 마리가 신동엽의 중요부위를 코로 밀었고, 그 순간 다른 개가 또 그의 중요부위(?) 쪽으로 다가와 신동엽을 당혹케 만들었다. 신동엽은 다급히 “안 돼! 거긴 안 돼!”라며 겁먹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개들의 주인이 직접 무대로 나서 현장을 정리하는 상황까지 연출되기도 했다. 그야말로 ‘개판’이었던 녹화현장과 게스트, MC들의 반응을 살펴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베테랑 MC들과 카리스마 넘치는 게스트들까지 기죽게 만든 개들을 매일 키워야 하는 신입사원의 애절한 고민은 3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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