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역량강화교육(K-FARM)황새권역 교육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3일 K-FARM 누리사업의 하나로 광시면 황새권역 농촌마을 주민들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새권역 마을주민 12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대전마케팅 공사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마을주민들은 ‘서산 부흥권역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프로그램 및 권역센터 운영 등을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황새권역 농촌마을 주민들은 올해 K-FARM 누리사업 중 ‘농촌체험마을 디자인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7월 15일 ‘찾아가는 농촌체험마을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실시된 교육에서는 조영태 LH토지주택 연구원과 김영훈 대전 플러스 성형외과 홍보부장이 강사로 나서 ‘마을 만들기 사례를 통한 적용방안’과 ‘체험마을 방문 외국인 응대요령’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황새권역 농촌마을은 앞으로 대전마케팅 공사와 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간판과 이정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택영 황새권역 위원장은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체험마을 운영을 위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황새마을만의 특색을 살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과 8일에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50여명이 군을 방문해 수덕사와 덕산온천, 은성농원을 방문해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