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로고[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보건소에서는 5월 24일부터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에서 열탈진, 열경련, 열사병 등『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열사병 4명, 열탈진 4명, 열경련 1명으로 총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충남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이 오후경 건설 현장 작업 중 쓰러진 채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열사병으로 사망한 일이 발생했으며 장마가 끝나고 8월 전반까지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해야 하며
또한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오심과 구토 등의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9월 말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건강수칙 안내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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