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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인구 11만 달성 위한 인구증가 추진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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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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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반기 417명 증가, 하반기 상승 추세 가속화

▲기업체 방문 전입 독려모습[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과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11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인구증가 추진을 재점화 한다.

 시는 상반기 인구증가를 위해 공무원 1인당 5명 전입하기, 각 기관과 단체 임직원 중 관외 거소자를 대상으로 내 거주지 주민등록 갖기 등을 전개하여 지난해 연말 기준 인구 10만 4321명에서 6월말 기준 10만 4738명으로 6개월간 417명의 인구가 증가돼 감소하던 인구 추세가 전환 됐다고 밝혔으며,

 또한 전입자 인센티브로 기존 쓰레기봉투, 머드화장품 지급외에 상수도 요금 감면, 출산 장려금 인상 등의 조례를 개정해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특히, 하반기에는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에 따른 ‘행복마루’ 사택 입주와 주교 신보령화력건설현장, 오천 영보산업단지의 GS에너지․보령 LNG터미널 건설 근로자들 중 전입이 가능한 자를 파악해 독려하고, 귀농인 경작지 임대료 지원, 전입세대와 다자녀 가구 대상 공공시설 이용 우대증 발급을 통한 이용료 감면 등의 조례 개정을 검토해 전입자들의 생활과 편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인구 증가에 힘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 인구가 11만이 될 경우 교부세와 평균 소비지출액을 합치면 연간 1287억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되며, 그에 수반되는 유․무형의 가치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치단체의 성장 동력인 인구증가를 위해 보령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증가 추진에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연말 상․하반기 인구증가 시책 추진 평가를 통해 전입 실적 우수 공무원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우수 읍면동에는 최대 3천만원의 지역개발비 지원으로 인구증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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