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행정업무 표준안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3 09: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교원들의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경감키 위해 올해 첫 교무행정사를 일선 학교에 배치한데 이어 학교가 본연의 교육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무 표준안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취지 등으로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2단계 정책 방향 연구’에 착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행정 업무의 증가가 수업 준비 시간 부족, 전문성 약화 등의 부작용과 함께 결과적으로 학교의 교육력을 저하시켰다는 오랜 지적에 따라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정책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정책연구는 관련 계획 시행 후 교직원 행정 업무 실태 분석 및 향후 개선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이지혜 교수)이 맡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우선 연구진은 세종시의 학교급별 교직원들의 주요업무 처리과정을 표본 조사한다. 외국 및 타 시도교육청의 관련 선행연구 및 우수사례도 광범위하게 탐색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연구를 통해 교원, 학교 행정직원, 교무행정사 간 업무 표준안을 마련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추진 정책의 실효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김은옥 시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앞으로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 여건에 맞는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