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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시인 제자, 석정문학관에 유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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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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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석정 시인의 제자 김종원(서울, 갤러리광장 대표)씨가 본인이 평생 모은 토기와 미술품 134점을 석정문학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들은 구석기시대부터 사용해온 도기들로써 우리 삶의 순간순간이 담긴 유물들이다.
 

▲석정 시인의 제자 김종원씨가 석정문학관에 기증한 유물 [사진제공=고창군]


미술에 취미를 가진 김종원씨는 단순한 미술품 애호가 이상의 안목과 관심으로 30여 년 동안 경매에 나온 미술품들을 구입하여 소장해 오다 이번에 석정문학관에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은 신석기의 채문토기 등 토기 74점, 청자 16점, 분청사기 9점, 백자 16점, 목기 2점 등 총 117점과 서양화 9점, 한국화 4점, 고서화 2점, 외국작가 2점 등 총 17덤의 미술품이다.

김씨는 80줄의 고령임에도 불구 미술품에 대한 열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의 미술관 박물관 등을 돌며 지금도 그림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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