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군산해경, 주말 해상 안전관리 총력 ‘해수욕장 표류자 4명 등 총 18명 구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03 13: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군산해경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주말 동안 관내 해상과 해수욕장 등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주말 동안 해수욕장 표류자(4명)와 응급환자(3명), 고립자(1명), 기관고장 레저보트(10명) 등 총 18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일 오후 3시 15분께 부안군 고사포해수욕장 수상안전센터 앞 50m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중 육풍에 의해 바다쪽으로 떠밀려 가던 이 모(37)씨 부녀를 발견해 구조했다.

 앞선 1일 오전 8시께 부안군 위도해수욕장에서 41살 김 모씨 모녀가 타고 있던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암초에 걸려 있는 것을 해상순찰 중이던 해상구조대원들이 발견해 구조했다.

 응급환자 후송도 잇따랐다. 해경은 2일 밤 8시 30분께 부안군 위도에서 에어컨 수리중 왼쪽 가운데 손가락 절상 상처가 깊어 신경손상이 의심되는 박 모(50)씨를 경비정으로 격포항까지 이송했고, 같은 날 밤 10시 10분께 군산항 입구 명암 방파제에서 낚시중 테트라포트에서 떨어져 허리를 크게 다친 김 모(57, 여)씨를 122구조대가 군산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앞선 2일 새벽 2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진리 모 민박 집 앞 해변에 후두부와 가슴 부분을 다친 채 쓰러져 있던 강 모(44)씨도 해경 경비정으로 격포항까지 이송됐다.

 바다낚시에 나선 레저보트의 표류사고도 이어졌다.

 2일 오전 9시 15분께 부안군 변산면 궁항 방파제 앞 3.5km 해상에서 6명이 탄 A호(1.6t) 기관고장으로 표류중 구조됐고, 1일 오전 8시 15분께 고창군 쌍여도 남쪽 3.3km 해상에서 전 모(43)씨 일가족 4명이 탄 레저보트 B호(2t)도 해경 경비정에 의해 안전하게 예인됐다.

 이밖에 2일 오후 12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갯벌체험장 인근 바위에 고립된 이 모(58)씨를 해경이 민간해양구조선 동원 안전하게 구조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안가를 찾는 피서객과 수상레저 활동이 크게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 우려가 크다”면서 “해상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