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3일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SM7 노바에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노바 LPe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M7 노바 LPe는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감성이 묻어나는, 수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에 준대형 LPG 차에 가장 필요한 편의사양들을 선별해 적용했다.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와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를 적용했다. 특히 손만 넣어도 열리는 매직 핸들은 동급 유일한 편의사양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도넛®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돼 트렁크 공간이 타 LPG 차에 비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등의 장비나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골프백 등을 무난하게 실을 수 있다. 또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스루 사양을 통해 스키나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도 운반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SM7 노바 LPe의 가격은 2550만원으로, 사양·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신차교환 프로그램 및 SM7 전용 소모품 무상 교환 서비스, 재구매 가족 혜택 등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로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온 르노삼성차답게 이번에도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한 준대형 LPG 시장을 개척한다” 며 “SM7 노바 LPe는 준대형차와 LPG 차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감성적인 취향까지 충족시키는 기존의 LPG 차와 차별화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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