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1.67포인트(1.07%) 떨어진 2008.49에 마감했다.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장중 2005.21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49억원, 29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344억원 매수해 급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76%)이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운송장비(-2.72%), 전기전자(-1.06%), 화학(-3.31%), 철강금속(-1.64%), 증권(-1.98%), 보험(-1.24%), 제조업(-1.7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85%), 통신업(2.58%), 비금속광물(0.42%)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함께 중국 증시 불안감과 2분기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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