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계이슈Talk : 일본 고등학생 안보법안 반대 시위·쿠르드 반군· 캘리포니아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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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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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아나운서 = 일본 고등학생 안보법안 반대 시위·쿠르드 반군· 캘리포니아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일본 고등학생 안보법안 반대 시위·쿠르드 반군· 캘리포니아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일본 고등학생 안보법안 반대 시위·쿠르드 반군· 캘리포니아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세계이슈Talk입니다.

1. 징병제 도입 불안 확산… 日고교생도 "전쟁법안 반대" 시위

일본에서 아베총리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법에 대해 반대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머니 모임에 이어 일본 고등학생들까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일 도쿄의 한 공원에서 고등학생 5000여 명이 집단 자위권 법안 강행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는 고등학생들이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단체를 만들고 시위를 계획했습니다. 학생들은 도쿄 도심의 시부야에 모여 "일본에서 집단 자위권은 필요 없다", "평화헌법을 지켜야 한다" 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치면서 거리 행진을 펼쳤습니다.

2. 쿠르드 반군, 공습 터키군에 폭탄테러 보복…33명 사상

지난 2일 쿠르드 반군이 동부 터키에서 헌병대를 겨냥한 차량폭탄 테러를 감행해 터키군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습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쿠르드노동자당은 이날 이란에 접경한 아그리 주 도구바야지트 부근에서 폭약 2t을 실은 농기계로 헌병대 건물을 공격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 공격으로 2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31명 가운데 4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혀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3.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산불이 나 주민 약 만 2천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로키 화재'라는 이름이 붙은 이 불은 지난 달 29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200여km 떨어진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이달 2일 정오까지 주택 24채와 다른 건물 26채를 태웠습니다. 이재민들은 근처 고등학교 등에 임시로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이슈Talk이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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