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4일 도청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 도내 곳곳 역사·문화 현장을 방문 중인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화성오산지구연합회 소속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들 스카우트 학생들은 ‘전국8도 우리 땅 밟기 국토대장정 프로젝트-충청남도편’에 참가, 지난 2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3일 신성리 갈대밭과 보령 석탄박물관을 찾았으며, 이날 홍주성을 견학한 뒤 걸어서 도청을 찾았다.
스카우트 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안 지사는 충남의 역사와 문화,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충남의 미래 비전,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 등에 대해 설명한 뒤, 7일 동안의 ‘충남 여행’은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학생들은 안 지사와의 대화 이후 부여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했으며, 8일까지 금산 칠백의총 및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천안 독립기념관 및 유관순기념관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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