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 기념사업 다채롭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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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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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 되새겨

▲태극기달기 캠페인 포스터[보령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 미래 70년을 여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그 의미를 되새겨 광복을 기념코자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 본청 중앙현관에 ‘태극기 나무’를 설치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해 소형 태극기를 걸고, 방명록에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나라사랑 태극기나무’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신설사거리~터미널사거리, 보령교육지원청~대명중학교를 잇는 십자모양 주요 도로변을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 등 6개 주요 단체가 ‘민간주도 태극기거리’를 조성하여 8월에 이어 10월과 국경일 등에 지속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태극기 선양 기본 제도를 확립하고, 광복절 경축 분위기 확산을 위한 광복 70주년 엠블럼과 주제어 홍보, 읍면동 가로기와 마을회관용 태극기 보급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한수택 총무과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시가 발전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보령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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