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침체된 경북 관광시장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무슬림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20여명을 초청했다.
무슬림 팸투어단은 불정역 철로자전거 체험을 시작으로 짚라인, 관광사격장 체험을 직접 해보고 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중식 후 도자기박물관 및 문경새재오픈세트장, STX리조트를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무슬림 여행단의 특성상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 및 주류를 배제하고 하루 중 기도시간 및 공간을 마련해 문화적, 종교적 이해를 고려해 이번 팸투어를 준비했다.
최석홍 행정복지국장은 “우리 문경에는 한국 고유의 전통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으며 사계절 내내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며 "무슬림 여행단이 문화적, 종교적으로 불편함 없이 문경을 여행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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