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청정강원21실천협의회와 강릉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015 강원도 생물다양성 보고 석호 탐사 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석호에 대한 탐사활동을 실시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 인식증진을 위한 다양한 생물다양성의 이슈와 역할, 소중함을 찾아보고 보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사활동이 펼쳐지는 동해안 석호는 사주가 발달하여 만이 바다에서 분리되면서 생기는 해안 석호로 동해안에 널리 분포하며 특히 강원도 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나란히 발달해 있다.
강원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석호 캠프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고성 화진포에서 “석호 탐사단 발대식‘을 기점으로 송지호, 천진호, 속초 청초호 등과 강릉의 경포호에서 ‘석호 알아보기’, ‘석호의 형성 과정 및 역사’, ‘석호에 사는 수서 식물 및 철새’에 대한 탐사 활동이 펼쳐지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석호를 탐사하며 느낀 점들을 서로 이야기 하는 교류의 시간을 끝으로 캠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며, "모든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자원봉사 시간 인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