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건설공사 23곳 대상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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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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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시공사 건설현장 및 공공건축물 신·증축 현장 등 2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은 공사 현장을 찾아 자재의 품질 검수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품질 시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에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곳은 총 23곳으로,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동탄2신도시 택지부지 조성공사 등 21곳과 건설본부에서 시행중인 포천병원 의료시설 증축공사 등 2곳이다.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의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품질시험 컨설팅을 통해 건설현장 기술자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부실공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도에서 시행중인 건설현장의 품질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이 완공전 품질시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하자를 최소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에는 대상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설마~구읍, 광암~마산간 도로 등 지방도로 확·포장공사 26개 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품질시험 컨설팅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들이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을 기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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