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이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발언도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사만 매달려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면 국가의 운명은 불 보듯 자명하다. 역사의 교훈을 져버리면 역사의 보복을 당한다. 과거는 과거대로 역사에 맡기고 한·일간의 숙명적 목표는 미래를 향해 매진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30일 박근령은 일본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의 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와 신사참배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박근령은 "과거사에 대해 일본에 사과하라고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부당하다.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비난이 쏟아지자 신동욱 총재는 채널A에 직접 출연해 해당 문제에 대해 직접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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