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확진자 31일째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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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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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난 서울 인사동거리가 관광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퇴원자는 138명을 유지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6일 이후 31일째다. 

사망자도 같은 달 12일 이후 25일째 발생하지 않아 36명을 유지하고 있다.

입원 중인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지난 2일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2명의 중동지역 입국자는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중동지역 입국자 관련 의심환자나 자가격리자는 없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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