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이호테우해변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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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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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음주 후 물놀이 자제해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호테우해변에서 익수자가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도준)는 5일 오전 5시 30분께 이호테우해변에서 익수자 고모(여·19)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일행이 고씨가 물가로 걸어들어가 보이지 않는다”고 119경유 제주해경서 상황센터로 구조요청을 해왔다.

이에 해경은 122구조대 보트를 이용, 해상수색으로 수영경계선 부이를 붙잡고 있던 고씨를 발견했다.

하지만 발견당시 고씨는 호흡맥박은 정상이나 음주로 인한 정신이 혼미한 상태를 보여 119구급대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고씨의 상태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야간에 음주 후 물놀이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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