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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전년대비 46.3%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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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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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광객 급증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 2일 집계된 총 방문객은 올해 483만명으로 지난해 330만명 보다 46.3% 증가했다.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전국 10대 안전 물놀이 명소이자 전국 최고 피서지인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5일 수영구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 2일에는 각각 42만 명, 67만 명 총139만 명이 해수욕장을 찾아 올해 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총 방문객은 올해 483만 명으로 지난해 330만 명 보다 46.3%나 증가했다.

피서객이 급증한 이유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이 연극, 공연 등 볼거리를 찾아 광안리를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6월 민락해변친수공원 완공, 올해부터 내년에 걸친 대규모 사장 복원 사업 등 수영구가 광안리해수욕장 환경개선에도 많은 투자한 것도 한몫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에서 선정한 전국 물놀이 안전 명소로 안전성, 관심도,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등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국 10대 물놀이 안전명소로 지정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명소로 인식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올해 9년차에 접어들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야간에 해수욕장 차량을 통제하고 음악회, 댄스, 아트마켓, 벼룩시장, 연극, 마술, 체험, 전시, 동호인 발표대회 등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여름철 밤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백사장에는 수영구 직영 이벤트존도 운영한다. 호메르스호텔 앞에서 투썸플레이스 앞 백사장에 이르는 5000㎡에 이르는 공간을 이벤트존으로 지정해 기업체 대형프로모션 행사, 대규모 공연 및 페스티벌부터 동호인 체육대회, 소규모 각종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지난달 27~29일까지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해 피서객의 이목을 끌었다.

8월에는 광대연극제, 부산 씨엔 재즈 페스티벌, 전국 살사 댄스 동호인 1000명이 모이는 살사댄스 '썸머 살사의 밤', 매일매일 DJ콘테스트, 비치발리볼 대회,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구는 광안리해수욕장 친수공원화 사업을 실시해 지난 6월 민락동 측에 차별화된 친수공원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남천동 호안 측에도 연이어 친수공원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광안대교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의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고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안전하고 가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인식돼 올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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