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쪽방 및 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37세대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이 생길 수 있는 방이나 화장실 등 구석진 곳을 찾아 맞춤형 방역․소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가구당 20분정도가 소요되는 전문 방역서비스로 방역업체에서 일부 비용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가구별 모니터링을 통한 만족도 여부에 따라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석우 위원장은 “이번에 진행 될 소독․방역은 거주여건이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향후 가구 수를 늘려가는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년환 동장은 “방역 및 소독서비스 외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새로운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효성2동 복지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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