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도은영 '다시시작' 마지막 글 “결혼하자 소속사 계약위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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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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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도은영 '다시시작' 마지막 글 “결혼하자 소속사 계약위반 고소”…도은영 '다시시작' 마지막 글 “결혼하자 소속사 계약위반 고소”

도은영이 사망 전 SNS에 남긴 글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페이스북에 "노래를 정말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 하늘로 갔습니다"라며 도은영의 사망을 애도했다.

앞서 도은영은 6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어 갑작스런 죽음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2012년 tvN ‘슈퍼디바’를 통해 재기한 도은영은 당시 잊혀진 가수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섣불리 결정했었다. 1집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지만 사생활 침해나 구속 받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도은영은 “과거 가수로 활동하다 2006년 결혼했지만 기획사는 계약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에서 이기고 남편과 함께 살게 됐지만 이로 인해 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그 와중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라이브카페 가수로 활동해야 했다”고 밝혔다.

도은영은 지난 2005년 드라마 ‘굳세어라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한 후 2012년 tvN ‘슈퍼디바’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영상=kpop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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