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산업은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략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항노화산업과를 신설한데 이어 올해를 항노화산업 육성 원년으로 삼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화 지원에 노력해왔다.
도는 지역의 우수한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항노화 제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필요한 각종 인증·시험 및 추가 개발 지원, 항노화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 소재 응용기술개발사업은 도내 특화자원인 산양삼, 새싹삼, 양파, 마늘, 표고버섯 균사체 등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 개발을 추진하는 6개 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역 농가소득증대가 예상된다.
지난 7월에 1차 교육과정을 완료한 항노화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은 항노화 관련 전문기관에서 총 58명이 교육을 이수하였고, 교육 이수자중 9명(15%)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는 등 급증하는 항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주력사업인 항노화바이오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대상 업체가 8월에 확정되면, 도내 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화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 육성으로 도내 항노화기업의 역량 강화와 매출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남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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