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경제부시장 임용예정자는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철도국장,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8/05/20150805190500995412.jpg)
홍순만교수 [사진제공=인천시]
전국 1시간 30분대 KTX망 구축, 국가 물류 체계 개선, SOC 민간 투자 유치, 지방 공항 활성화, 우측 보행 문화 도입, 고속버스 휴게소 환승 시스템 구축, 중국 등 7개국과의 항공 자유화 협정 체결, 인천공항 서비스 및 ICAO 항공 안전 평가 세계 1위, 인천공항 KTX 운행 등 공항 철도 활성화 업무를 추진했던 교통분야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공직생활 중에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에서 토목(교통)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순만 예정자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도 보유한 행정에 있어 융·복합적인 전문가로서 그 동안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인천시가 안고 있는 각종 현안사항들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의회와 시민단체·유관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 구축 등 정무적 기능도 무난하게 수행할 것으로 보여 인천 발전에 그 역할이 기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20일경 인천시의회의 경제부시장 인사간담회를 거쳐 8월중 홍순만 교수를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배국환 현 경제부시장의 퇴임식은 오는 10일 예정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