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경찰 피해 한강 다리 위에서 투신 "절대 못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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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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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팔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주원이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1회에서 김태현(주원)은 조폭 두목 두철(송경철)을 불법 수술하다 경찰에게 발각돼 추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철과 함께 도주한 태현은 더이상 도망갈 곳 없는 한강 다리 위에서 두철에게 경찰에게 잡힐 것인지 뛰어내릴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고 망설이는 두철과 자신의 허벅지에 심혈관을 자극하는 주사를 놓은 뒤 "살 확률은 50%"라며 과감하게 어두운 강을 향해 투신했다.

태현은 "아니 안 죽어. 절대 못 죽어"라며 절박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첫 방송 된 '용팔이'는 장소와 환자를 가리지 않고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치 않는 외과의사 용팔이(주원)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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