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박혜수,주원에“이제 그만 살아도 안 억울해.좋은오빠 만나 이만큼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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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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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동영상[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방송된 SBS '용팔이' 1회에선 김태현(주원 분)의 여동생 김소현(박혜수 분)이 김태현에게 이제 그만 살아도 안 억울하다고 말하는 등 남매애를 나타내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김태현은 여동생 김소현의 엄청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에 몰래 조직폭력배들을 치료하고 많은 돈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또한 부자 환자 보호자들에게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해 받고 있다.

김소현은 간 이식을 받았지만 거부 반응으로 생명이 위태롭다. 또한 정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김소현은 오빠 김태현이 위험한 일을 하면서 자기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미안한 마음에 투석 등을 최대한 적게 받으려 한다.

이날 방송에선 김소현이 투석을 받기 위해 김태현이 근무하는 한신병원에 입원했다. 김소현은 “오빠가 내 치료비 마련하느라 많이 힘든 거 알아. 나 이제 그만 살아도 별로 억울하지 않아. 오빠 같은 좋은 오빠 만나 이만큼 살았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엄마 아니었으면 나한테 한 대 맞았어. 그런 말 하지마. 오빠 돈 많이 벌어. 네 치료비 마련하는 거 어렵지 않아. 투석 병원이 지정해 준 날 정기적으로 받아”라고 말했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박혜수 박혜수 박혜수 박혜수 박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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