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에서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을 했다. 28일 오후 서울 인사동거리가 관광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신규 퇴원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퇴원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172번(여·61세) 환자로, 향후 1주일간 관할 보건소에서 능동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했다.
이들은 지난 5~6일 시행된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7일 2차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0명을 능동감시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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