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봉사단, 사회문제 해결 전문성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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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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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SK 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인큐베이션 캠프(이하 ‘인큐베이션 캠프)’를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SK SUNNY가 진행하고 있는 ‘인큐베이션 캠프’는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팀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제공해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행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한국과 중국에서 SK SUNNY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실천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과정은 1차 심사, 인큐베이션 캠프, 파이널 콘테스트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팀들은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한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게 된다. 특히 이번 제3회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에서는 한국 110개 팀, 중국 30개 팀이 지원해 16: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이슈 해결에 관심과 열정있는 한·중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한국 6개 팀, 중국 3개 팀, 총 9개 팀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SK SUNNY는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를 통해 학교폭력, 노인소외, 장애차별 등 3가지 분야에서 발생되는 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참가한 청년들을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인큐베이션 캠프는 공공소통 전문가 이종혁 광운대 교수,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신은경 팀장, 대학내일 SNS 연구소의 정은우 소장, 친환경 그린디자인 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에코준컴퍼니 이준서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멘토로서 동참한다. 각 멘토들은 주제별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제공, SK SUNNY 한·중 대학생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회 변화에 앞장서고자 하는 한·중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제시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으로 사회 변화를 리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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