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얀마을 어린이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이에 2014년 환경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공모하여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부천시에서 생태놀이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지난 6월 준공했다.
시는 공원을 생태놀이공간으로 자연적 요소와 자연 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즐기며, 생태체험학습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능을 더했다.
공원은 기존 도심놀이터와 달리 시민의 강 줄기가 흐르는 특색에 맞는 자연 체험형 놀이터로 변모했다. 모래 놀이터와 숲속요새, 출렁다리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에게 숲속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시민의 강 관찰로 설치를 통해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초, 실개천의 송사리와 잉어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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