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재규어가 6일 XE를 전격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다음은 재규어 코리아 임원진들과 일문일답.
▲과거 X타입 이후 오랜만에 이 세그먼트에 복귀했다. 새로운 고객층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확보되어 있나
-우리는 수입 경쟁차뿐 아니라 현대 제네시스 같은 국산차 고객도 빼앗아 올 것이다. 충분히 자신 있다.
-프레젠테이션 때 얘기한대로 2017년까지 서비스센터를 두 배 이상 확충할 예정이다. 가솔린이 높다기보다는 디젤 모델을 공격적인 가격으로 책정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
▲사전계약 대수와 향후 판매목표는
-지난달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현재 200대가 넘었다. 재규어의 전통대로 구체적인 판매 목표 수치는 공개하기 힘들다.
▲디젤과 가솔린의 비중은 어떤가
-디젤과 가솔린은 70:30 정도로 디젤이 압도적으로 많다.
▲제품 라인업을 매우 다양하게 갖춘 것 같다. 독일차에 대응하는 전략은
-XE 소비층에 맞춰 제품 다양성을 연구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강조하는 브랜드다. 국내 수입차시장의 독일차 위주 구성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려 한다.
▲물량은 충분히 확보됐나
-차별화된 제품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겠다. XE 물량은 현재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아무래도 젊은 고객이 많을 것 같은데 이를 공략하는 전략은
-신규 고객층을 이해하고 고객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20~30대를 이해하기 위해 슈퍼스타K 프로그램에 스폰서로 나섰고, 예비 고객을 위한 파티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같은 체험기회를 적극 제공해 저변 확대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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