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ARF서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 개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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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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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북한이 6일 오후 아세안(ASEAN) 사무국을 통해 오후 2시30분(한국 시간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연다고 취재진에 공지했다.

기자회견은 아세안 관련 회의가 열리고 있는 푸트라세계무역센터(PWTC)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측은 리수용 외무상 대신 국제기구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리동일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표가 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리 전 차석대표의 기자회견을 공지하면서 직책을 '외무성 대변인'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대화가 중단된 것은 미국의 적대시정책 탓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리수용 외무상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양자 접촉을 가졌으며, 인도네시아와도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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