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등 4곳이 대상이다. 올해 3월말 제출한 사업보고서상에서 최대주주 법인의 대표자 정보 등의 일부 정보가 빠진 데 따라, 누락 내용을 기재하라고 통보한 것이다.
현재 금감원은 최대주주가 법인이면 공시 서류를 제출할 때 법인의 지분율과 대표자, 재무 현황, 사업 현황 등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들 계열이 정정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거나 이달 17일까지 내야 하는 반기보고서에 누락 내용을 기재할 것으로 보고, 공시 위반관련 제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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