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염원인 울산중기청 설치가 한걸음 더 앞으로 다가왔다"며 "첫 관문인 행자부의 직제 승인을 통과한 것은 지역 상공인과 울산시, 정치권 등 울산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전영도 회장은 "울산중기청 신설은 침체된 지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며 중기청 설립이 가시권 안에 들어온 것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다만 "향후 기획재정부와 국회의 심의 등이 남아 있고, 당초 중소기업청 안이었던 정원 25명에 못 미치는 18명 규모로 직제가 승인된 점은 분명 앞으로의 해결과제"라며 "울산중기청 설립이 확정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지를 결집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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