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 윤종신 "김풍, 쉴 새 없이 말해…내가 과묵하게 느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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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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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비법' 윤종신이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6일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서승한 PD, 만화가 김풍, 개그맨 김준현, 가수 윤종신, 강남, 배우 정상훈이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비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한식대첩3' 후속으로 방송되는 '비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의 비법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현실감 넘치는 요리비법이 펼쳐질 전망이다.

매회 방송마다 비법 전수자가 출연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이고, 다섯 명의 MC 중 한 명이 선정돼 직접 요리하고 현장에서 검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윤종신은 "'진정한 미식가는 요리를 하지 않는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다. 철저하게 부엌과 주방을 외면해왔고, 먹는 데에만 열중했던 사람이라 요리 자체가 어색했는데 '비법'을 통해 맛을 내는 과정이 신기하고, 실제로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김풍 씨가 진짜 말이 많다.  쉴 새 없이 떠들어서 내가 과묵하게 느껴질 정도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법'은 대한민국 평균 수준의 요리 흔남 MC들이 대국민이 전수한 황금 레시피를 직접 따라해보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가 기존의 '쿡방'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저녁 9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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