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올 하반기 재해예방 저수지사업과 한·수해대책사업에 12억580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경에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국비 4억3100만원, 도비 6억5400만원, 특별교부세 1억7300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노후해 보수보강이 필요하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부진한 실정이다. 하지만 군은 지난해부터 중앙부처,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한 바 있다.
또 광양저수지와 백동저수지는 1960년대 건설, 시설이 노후해 올 4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보수·보강공사를 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군은 같은 이유로 보수하지 못한 양수장과 용수로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 25곳에 대해서도 한·수해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추경 이후 시행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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