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곤지암 리조트에서 미술 영재 장학사업인 드림그림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2015 인텐시브 썸머 아트캠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매년 여름 국내 유능한 작가들과 함께 학생들의 미적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아트캠프를 진행해 왔다. 올해 4회 차를 맞는 이번 썸머아트캠프는 ‘인생은 예술, 예술은 인생(Life is Art, Art is Life)’이라는 주제로 영상, 동양화, 설치예술, 아트토이의 전문가 4명이 참여해 2박 3일 간의 집중적인 미술교육을 실시했다.
본 캠프는 학생들이 꿈꾸는 집의 컨셉을 정하고 이에 따라 영상, 동양화, 설치예술, 아트토이를 제작해 인테리어를 완성해 나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각각의 수업에는 김세명 감독, 손동현 동양화 작가, 설치미술가 이광호 작가, 아트토이 임현승 작가가 학생들의 작업활동을 지도했다.
특히 캠프 둘째 날에는 학생들과 드림그림 엠버서더가 호흡을 맞춰 각각의 예술적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그림 엠버서더는 장학생과 일대일로 매칭된 한성자동차 임직원으로 학생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인생의 선배로서 따스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과 엠버서더들은 이광호 작가로부터 다양한 색의 선을 꼬는 방법과 연결하는 방법을 배운 후 공동작업을 통해 나만의 의자를 완성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매년 유능한 작가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지도가 장학생들에게 예술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해 나가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본 캠프에 참여한 강문정 학생은 “작가님과 직접 영상을 편집해보는 작업을 통해 새롭게 흥미를 느꼈다. 매년 캠프에서 다양한 장르를 접하는 것이 진로를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한성자동차는 미술 영재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을 진행하며 형편이 어렵지만 미술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한성자동차는 9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재능기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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