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영업이익 471억원… 작년비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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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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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C는 2분기 매출 2485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의 실적을 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다.

회사측에 따르면 PG(프로필렌글리콜)의 고부가 제품인 식품용, 의약품용 매출비중의 확대와 신규고객 확보로 수익개선을 이끌고, 폴리올 제품의 로케이션 믹스 고도화(수익이 양호한 수출지역 판매 확대) 전략 실행으로 영업이익 증가를 시현했다.

필름사업은 2분기 매출 1775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영업이익율 4.7%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모바일 등 주요 전방산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열수축과 산업용 필름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필름사업은 고기능 소재 판매확대와 신규고객 확보 등의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

자회사인 SK텔레시스는 2분기 매출 2064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거뒀다. SK텔레시스 경영정상화를 위한 사업구조 조정으로 매출액 축소와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바이오랜드 신규 편입과 SKC에어가스의 수익성 지속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은 동일한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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