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한국-일본 1:1 무승부...북한 꺾으면 우승 확정
지난 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한일전, 보셨습니까? 한국은 한일전에서 5년 만의 승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전반 26분 일본 모리시게 마사트의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장현수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전반 39분에 들어서 일본 야마구치 호타루의 오른발 골을 허용하면서 1:1 동점이 됐습니다.
한국은 선수를 교체하며 공격의 끈을 죄었지만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대회 선두를 이어갔고 오는 9일 북한을 상대로 대회 최종전을 치르게 됩니다.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 모두 북한과의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이 확정됩니다.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동아시안컵 한일전[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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