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10시13분쯤 인천 경찰에 백모씨(25)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인 윤모씨(26)가 자신과 영상통화를 한후 자살하겠다며 자신의 녹색 젠트라 차량을 몰고 바다로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신고를 접한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곧바로 122구조대,공기부양정,인항해경센터와 소방및 해군등과 공조해 수중수색을 벌여 사고발생 3시간여만인 오후1시35분경 차안에 숨져있는 윤씨를 발견 인양했다.

인천해경이 월미도 선착장앞 바다에 빠진 젠트라(녹색)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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