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러한 자영업자들의 은행 빚이 대출 부실 가능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올 하반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자영업자들의 빚 감당 또한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개인 사업자 대출잔액은 21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209조5000억원)보다 8조원 증가한 액수다. 전년 동기 증가액(4조 9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3%(3조 1000억원)나 증가한 액수다. 최근 4년(2010~2014년) 동안 자영업자 대출이 연평균 15조9000억원씩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개월 만에 한 해 대출의 절반을 돌파한 것이다.
자영업자 대출이 급증한 것은 은퇴 시기에 접어든 중장년층이나 구직 대신 창업을 선택한 청년층들이 대거 자영업 전선에 뛰어든 영향이 크다고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의 장년층이나 30~40대의 중년층이 적극 창업에 나서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었다"며 "대출은 늘었지만 4월 말 기준 연체율은 0.62%로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으로 자리한 개인 사업자의 부채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까? 만약 가계 대출 채무 중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낮은 금리의 햇살론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이자를 대폭감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햇살론은 한도 또한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사업 운영자금 역시 2000만원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하며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는 햇살론은 개인 사업자, 소상공인들 중 기본적인 채무상환능력이 있다면 차별이나 담보 없이 연 이율 8~10%대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정책자금의 재연장 및 재심사를 위한 기업이나 사업장 운영에 따른 중소기업자금 운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햇살론 공식 무료 상담센터에서는 바쁜 일과로 상담이 어려운 사업자들을 위해 24시간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울러 조회 기록 없이 '나의 대출자격'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대출 자격은 직장인, 사업자, 프리랜서 등 직군에 따른 차별 없이 3000~5000만원 한도에서 신청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자격이나 구비서류, 대환 대출자격 등에 대해 안내를 받으려면 전문상담사가 운영 중인 햇살론 전용 상담센터 홈페이지(https://www.betweenloan.co.kr:453/)에서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안내된 24시간 카카오톡(ID:18009716)서비스 및 무료 상담 대표 번호(1800-9716)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 및 법인대표들을 위한 단기자금 관련 상담도 기업 관련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무료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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