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개봉 2일만에 누적 관객수 80만 돌파…‘암살’은 800만 고지 눈앞[간밤의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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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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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베테랑'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베테랑’이 개봉 2일만에 누적 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암살’은 8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6일 40만 46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수 84만 4300여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위 ‘암살’은 24만 3100여명으로 개봉 이후 789만 3500여명의 선택을 받았다. 금일 또는 명일 중으로 800만 고지 돌파가 확실시 된다.

‘미션 임파서블5: 로그네이션’은 21만 5900여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수는 377만 9400여명.

이어 ‘미니언즈’와 ‘인사이드 아웃’이 각각 8만 3400여명(누적 관객수 148만 9100여명) 5만 100여명(누적 관객수 435만 2700여명)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베테랑’은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에 대한 영화다.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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