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작하는 알레르기질환 검진사업은 9월부터 11월 중 관내 초등학교 1학년 65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교육과 기초설문지, 피부단자시험, 폐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검진 결과를 가정과 학교에 통보하여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는 이번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검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소아기 알레르기질환의 치료기회 상실로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건강한 학교생활로 학습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 알레르기 질환에서 특히 유병률이 높은 소아에게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고 질환을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중구보건소 김양태 소장은 “소아기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가 성인기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학교 및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소아기의 알레르기질환의 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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