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진리에 위치한 밧지름 해변에 생육하고 있는 우량 소나무림은 해송과 어우러진 명품 소나무 군락지로서, 최근 일부 소나무에서 모래(토양)유실 등으로 뿌리 노출이 심화되어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위험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피해 소나무에 대하여 모래(토양)유실 방지용 통나무 울타리 설치 및 뿌리 보호용 흙(마사토)을 일정부분 공급하는 사업을 시행 완료하였다.
덕적도 밧지름 해변은 뒤쪽으로는 비조봉이 솟아있고 앞으로는 황금빛 모래사장과 아울러 수백년된 적송 600그루가 잘 어우러진 해변으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군에서는 향후에도 보호가치가 높고 임상이 수려한 해변가 소나무림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수목 보호사업을 통하여 건강한 도서경관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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