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7일 롯데그룹 계열사 외에 다른 기업들도 최대주주관련 사항을 제대로 기재했는지를 파악할 것이라며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법인에는 자진 정정하라고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롯데그룹에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에 대표자와 재무 현황 등의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곳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등 4곳이다. 이들은 금융당국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최대주주 법인의 대표자 정보 등 일부 기재 사항을 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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