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선한모임’은 부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부산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8월 7일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정대협사무소에서 진행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선한모임 운영진은 “소녀상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기로 했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관위 소속직원 118명으로 구성된 ‘선한모임’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납부를 통하여 정기후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매월 전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6,51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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