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최철호 “경찰서서 쫓겨난 흥신소 역할…저랑 비슷해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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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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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고백'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최철호가 형사 출신 흥신소 역할에 대해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고백’(감독 정영배·제작 이글루 픽쳐스·공동제작 혜인사 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영배 감독과, 배우 김영호, 윤인조, 최철호가 참석했다.

과거 폭행시비에 휘말린 바 있는 최철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글에 써 있는 느낌들이 저랑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민식도 쫓겨나고 저도 쫓겨나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철호는 이어 “작은 영화지만 출연한 여러 배우들 중에 연극배우도 계신다. 너무 연기를 잘하셔서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제가 추구하는 연기였다. 우리가 모르는 좋은 배우들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핏빛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은 자동차 폭발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상우(김영호)가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헌신적으로 자신을 보살피는 아내 윤희(윤인조)의 내조 덕분에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과거의 자신과 아내가 말하는 자신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거에 형사 출신 흥신소 민식(최철호)에게 아내의 뒤를 밟아 달라는 부탁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후배이자 대학 교수인 미현(추소영)과도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 혼란스러운 상우는 멈추지 않고 과거를 쫓아간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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